임플란트 번동치과에서 안내하는 임플란트 주위염, 왜 생기고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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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병원에서 한 임플란트가 한 지 1년도 안 됐는데 잇몸이 이상해요."
저희 병원을 찾아오시는 환자분들께 진료실에서 종종 듣는 말입니다.
임플란트가 보편화되면서 이제는 어느 치과에서든 쉽게 접할 수 있는 치료가 되었지만, 식립 이후 관리에 대한 정보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은 임플란트 주위염이 왜 생기고,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정리해보겠습니다.
임플란트염증, 정확히는 어떤 상태인가
흔히 임플란트염증이라고 부르는 증상의 정확한 명칭은 임플란트 주위염입니다.
말 그대로 임플란트를 둘러싼 잇몸과 뼈에 생기는 염증을 뜻합니다.
초기에는 통증이 크지 않아 정기검진보다는 스스로 이상 증상을 느끼고 나서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잇몸 통증, 식립 부위의 냄새, 고름, 잇몸 출혈 등이 있습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잇몸뼈가 녹아 임플란트가 흔들리게 되어 재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왜 임플란트 주위염이 생기는가
가장 큰 원인은 식립 이후 관리 소홀입니다.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세균이 잇몸을 감염시키고, 임플란트 틈 사이로 음식물이 끼면서 플라그와 치석으로 이어집니다.
또 다른 원인은 식립 과정 자체에 있습니다.
임플란트는 자연 치아와 뿌리 형태가 달라 잇몸과의 틈이 상대적으로 크게 생길 수 있는데, 환자의 잇몸 상태에 맞지 않는 형태나 깊이로 식립되면 그 틈으로 세균
이 더 쉽게 침투할 수 있습니다.
한 번 임플란트 주위염을 겪은 부위는 이후 재발 가능성도 높아지는 경향이 있어, 처음 식립할 때부터 정밀한 진단과 시술이 중요합니다.
예방을 위해 챙겨야 할 것들
첫째는 꼼꼼한 양치입니다.
하루 세 번 올바른 방법으로 양치하고, 치실과 치간칫솔로 임플란트 주변 음식물 찌꺼기까지 제거해주셔야 합니다.
둘째는 정기적인 치과 검진입니다.
증상을 초반에 발견하고 대응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며, 스케일링을 함께 받으시면 더욱 좋습니다.
셋째는 처음 식립 단계에서의 정밀한 진단입니다.
환자의 잇몸 상태를 세심히 살피고 그에 맞는 위치와 각도로 식립할 수 있는지가 장기적인 예후를 좌우합니다.
이 내용, 학술적으로는 어떻게 뒷받침되나
Q. 임플란트 주위염이 실제로 얼마나 흔하고, 어떤 요인이 위험을 높이나요?
Galarraga-Vinueza 등이 2025년 Journal of Periodontology에 발표한 국제학회 공동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에서는, 102개 연구를 종합해 임플란트 주위염의 환자 단위 유병률을 약 21%로 보고했습니다.
또한 치주염 병력, 당뇨, 흡연, 음주가 임플란트 주위염 발생과 유의미하게 연관된 위험 지표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임플란트 이후 관리뿐 아니라 전신 건강 상태 역시 예후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뒷받침합니다.
Q. 정기적인 관리가 실제로 임플란트 주위염을 줄여준다는 근거가 있나요?
Lin 등이 2019년 Clinical Oral Implants Research에 발표한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에서는, 식립 이후 유지관리를 받은 그룹과 받지 않은 그룹을 비교했
습니다.
그 결과 정기적인 유지관리를 받은 그룹에서 임플란트 생존율이 높고 임플란트 주위염 및 점막염 발생률이 낮게 나타났습니다.
정기검진을 강조하는 것이 단순한 권고가 아니라 실제 데이터로 뒷받침되는 관리 방법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진료를 마치고 드는 생각
임플란트는 식립 자체보다 이후 관리가 예후를 좌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같은 재료와 같은 실력으로 식립했더라도, 그 이후 관리가 어떻게 이루어지느냐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병원을 선택하실 때도 시술 당일의 설명뿐 아니라, 이후 관리 계획을 어떻게 안내하는지를 함께 확인해보시길 권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임플란트 주위염은 초기에 어떻게 알아차릴 수 있나요?
초기에는 통증이 거의 없는 경우가 많아 스스로 알아차리기 어렵습니다.
정기검진에서 잇몸 상태와 방사선 사진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Q. 정기검진은 얼마나 자주 받아야 하나요?
개인의 구강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6개월에서 1년 간격을 권장합니다.
과거 치주질환 병력이 있거나 흡연자라면 더 자주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Q. 임플란트 주위염이 생기면 임플란트를 반드시 제거해야 하나요?
초기 단계라면 세척과 관리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뼈 손실이 진행되어 임플란트가 흔들리는 정도라면 제거 후 재식립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Q. 흡연이 임플란트 주위염에 정말 큰 영향을 주나요?
네, 흡연은 임플란트 주위염의 대표적인 위험 요인으로 꼽힙니다.
가능하다면 식립 전후로 금연하시는 것이 예후에 도움이 됩니다.
본 포스팅은 의료법 제56조 제1항을 준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참고문헌
Galarraga-Vinueza ME, Pagni S, Finkelman M, Schoenbaum T, Chambrone L. Prevalence, incidence, systemic, behavioral, and patient-related risk factors and indicators for peri-implant diseases: An AO/AAP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J Periodontol. 2025;96:587-633.
Lin CY, Chen Z, Pan WL, Wang HL. The effect of supportive care in preventing peri-implant diseases and implant los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Clin Oral Implants Res. 2019;30(8):71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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