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파노라마 엑스레이, 꼭 촬영해야 하는 이유 (미아사거리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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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치과에서는 엑스레이를 꼭 촬영할까요?"
치아가 조금 시려서 치과를 찾았는데 매번 엑스레이 촬영을 권하니 번거롭게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방사선 노출이 걱정되어 단순히 상담만 받고 오시는 분들도 계신데요.
오늘은 치과 진료 시 파노라마 엑스레이를 촬영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글은 파노라마 엑스레이 촬영에 대한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실제 촬영 필요 여부는 개개인의 구강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은 담당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확인하셔야 합니다.)
파노라마 촬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들
파노라마 엑스레이는 치아 전체가 한 장에 담기는 촬영 방식으로, 대부분의 치과에서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진단 장비입니다.
파노라마 촬영을 진행하면 비용이 약간 더 청구되기 때문에 간혹 촬영을 원하지 않으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치과 진료에 있어 파노라마 엑스레이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대표적으로 파노라마 촬영을 통해 외상에 의한 골절, 상악동 평가, 치아 사이 충치, 사랑니 관련 병소, 치아 뿌리 모양, 치료 후 발생하는 2차 충치, 뿌리 염증, 치열 분석, 치아 결손, 구강의 전반적인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정보를 파노라마 사진을 통해 얻을 수 있어, 치료 전 촬영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평균적으로 28개의 치아를 원근감 있는 둥근 구조로 갖고 있어, 치아 곳곳을 육안으로만 파악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파노라마 촬영은 치과 의사의 판단을 더 정확하게 만들어주고, 미처 발견하지 못한 질환까지 사전에 발견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특히 치아를 위에서 봤을 때 발견하기 어려운 치아 사이 충치나 잇몸 염증을 찾아내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방사선 노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는 이유
간혹 엑스레이 촬영이 방사선에 노출되기 때문에 몸에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방사선은 일상생활 모든 곳에 존재합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 지표면, 하늘에서도 방사선이 나오고 있고, 이것들이 몸에 흡수되기 때문에 엑스레이를 한 장도 찍지 않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방사선에 노출됩
니다.
이를 자연방사선량이라고 하는데, 대한민국 평균은 연간 약 3.0mSv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파노라마 엑스레이의 경우 한 번 촬영 시 약 0.01mSv 정도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단순 계산으로는 1년에 약 300장 정도는 찍어야 자연방사선량 수준에 도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단순 비교를 위한 참고용 수치이며, 실제 노출량은 촬영 장비와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파노라마만으로 충분하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장점이 많은 파노라마 엑스레이지만 분명한 한계도 존재합니다.
둥근 구조로 존재하는 치아를 2D 사진 한 장으로 표현하다 보니, 사진 가장자리 부분에는 왜곡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지구본과 세계 지도의 차이를 떠올리시면 이해가 쉬우실 텐데, 단면의 수직·수평·원근감을 한 장에 표현해야 하는 파노라마 사진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
다.
이처럼 구강을 단면적으로만 볼 경우 치아 이면의 상태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으며, 사람마다 치아 신경의 방향과 휘어짐, 치아 크기가 달라 해석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여지도 있습니다.
다만 이는 모든 진료에 CT 촬영이 필요하다는 의미는 아니며, 파노라마만으로 충분히 진단이 가능한 경우도 많습니다.
다만 난이도가 높은 수술처럼 더 정밀한 판단이 필요한 경우에는 CT 촬영을 함께 진행하기도 합니다.
경험이 많은 의사일수록 파노라마 사진의 왜곡된 부분까지 감안해 상담과 진료를 진행하기 때문에, 숙련도와 치료 경험을 갖춘 의료진에게 진단받는 것이 중요합
니다.
이 내용, 학술적으로는 어떻게 뒷받침되나
Q. 파노라마 촬영이 육안 검사보다 더 많은 충치를 찾아낸다는 근거가 있나요?
2011년 Imaging Science in Dentistry에 발표된 Choi의 문헌고찰에 따르면, 여러 연구에서 파노라마 촬영이 육안 검사만으로는 발견하지 못한 충치를 약
23~24% 더 찾아낸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이 연구는 파노라마 촬영이 충치와 치주질환 등을 진단하는 데 충분한 정확도를 갖추고 있다는 점을 뒷받침합니다.
Q. 파노라마 엑스레이의 방사선량은 실제로 안전한 수준인가요?
2021년 Radiology Research and Practice에 발표된 Lee와 Badal의 연구에서는 파노라마 촬영의 평균 유효선량이 약 17.93 마이크로시버트로, 이는 사람이
매년 자연적으로 받는 방사선량(약 3,110 마이크로시버트)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보고했습니다.
이 연구는 파노라마 엑스레이가 일상적으로 노출되는 자연방사선량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의 안전한 방사선량을 사용한다는 점을 뒷받침합니다.
진료를 마치고 드는 생각
파노라마 사진이 뭔지, 왜 중요한지, 방사선 위험은 어느 정도인지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비용이 조금 더 들거나 방사선이 걱정되어 촬영을 꺼리시는 경우를 종종 보는데, 실제로는 안전한 수준의 방사선으로 훨씬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지는 만큼 충분히 고려해보실 만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파노라마 촬영은 매번 해야 하나요?
증상이나 치료 내용에 따라 촬영 주기는 달라질 수 있으며, 첫 내원 시 또는 새로운 증상이 나타났을 때 촬영을 권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Q. 임신 중에도 파노라마 촬영이 가능한가요?
파노라마 엑스레이는 방사선량이 낮은 편이지만, 임신 중이시라면 촬영 전 반드시 담당 의료진에게 임신 사실을 알리고 필요성을 상담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Q. 파노라마와 CT는 어떻게 다른가요?
파노라마는 치아 전체를 한 장의 평면 사진으로 보여주는 반면, CT는 입체적인 구조를 세밀하게 확인할 수 있어 임플란트나 사랑니 발치처럼 정밀한 판단이 필요
한 경우에 함께 활용됩니다.
Q. 파노라마 촬영으로 모든 충치를 다 찾을 수 있나요?
파노라마 촬영은 육안 검사보다 더 많은 충치를 발견하는 데 도움을 주지만, 촬영 각도나 왜곡으로 인해 모든 충치를 완벽하게 찾아내기는 어려워 정기적인 검진
과 함께 병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마무리
오늘은 파노라마 사진이 무엇인지, 왜 중요한지, 방사선 위험은 얼마나 되는지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건강한 치아 관리와 예방을 위해서는 파노라마 엑스레이 촬영을 통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본 포스팅은 의료법 제56조 제1항을 준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참고문헌
Choi JW. Assessment of panoramic radiography as a national oral examination tool: review of the literature. Imaging Science in Dentistry.
2011;41(1):1-6.
Lee H, Badal A. A Review of Doses for Dental Imaging in 2010-2020 and Development of a Web Dose Calculator. Radiology Research and
Practice. 2021;2021:6924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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