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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치아보존센터 파노라마 엑스레이 사진, 이렇게 읽으면 됩니다 (정릉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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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7회 작성일 26-09-03 15:05

치과에서 임상 사례를 소개해드리다 보면, 글을 읽으시면서 이해가 되지 않는 용어를 마주하실 때가 있습니다.


오늘은 치과 파노라마 엑스레이 사진을 보고 해석하는 방법과 치아 번호를 붙이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치과 치료를 이해하는 데 있어 기본이 되는 내용이니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이 글은 파노라마 엑스레이 판독에 대한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실제 진단은 정밀 검사와 담당 의료진의 판단이 필요합니다. 정확한 진단

은 담당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확인하셔야 합니다.)



파노라마 엑스레이, 어떻게 보는 걸까


엑스레이를 감광 필름이나 센서를 향해 투과시킬 때, 사이에 있는 물체를 통과하면 검게 나오고 통과하지 못하면 하얗게 나옵니다.


그래서 밀도가 높아 엑스레이가 투과하지 못하는 뼈와 치아는 사진상에서 하얗게 보입니다.


뼈와 치아는 부위에 따라 두께와 밀도가 다르기 때문에 엑스레이가 통과하는 양도 다르며, 같은 하얀색이라도 투명도가 다르게 나타납니다.


따라서 해당 부위의 밀도나 형태에 변화가 생겼다는 것으로 충치나 염증, 파절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D 곡선을 지닌 치아를 한 장의 2D로 표현해서 볼 수 있다는 점이 진단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치과에서 파노라마 사진을 활용합니다.


파노라마 사진, 왜 좌우가 헷갈릴까


파노라마 사진을 처음 보시는 분들은 결과를 혼동하기 쉬운데, 그 이유는 엑스레이 사진이 좌우가 반전되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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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얼굴을 정면으로 보는 것처럼, 내 눈에 보이는 왼쪽 치아가 환자의 오른쪽 치아이고, 오른쪽 치아가 환자의 왼쪽 치아라고 보시면 됩니다.


내 앞에 있는 상대방의 얼굴을 보며 상대의 오른쪽 치아가 어딘지 생각해보시면, 파노라마 사진을 보는 연습이 되실 것입니다.


치아 이름과 번호는 어떻게 붙일까


치아를 볼 때 가운데 정중선을 기준으로 우측과 좌측이 나뉘며, 윗니를 상악, 아랫니를 하악이라고 부릅니다.


이를 조합하면 각각 상악 우측, 상악 좌측, 하악 우측, 하악 좌측으로 구분됩니다.


각 치아에도 정식 이름이 있는데, 정중선을 기준으로 어금니 방향으로 중절치, 측절치, 견치, 제1소구치, 제2소구치, 제1대구치, 제2대구치라고 부르며, 제2대구

치보다 바깥쪽에 나는 치아를 사랑니라고 합니다.


여기에 위치까지 합치면 '상악 좌측 제2대구치'와 같은 완전한 이름이 됩니다.


하지만 치과에서는 이런 긴 이름보다 간단하게 치아 번호로 표현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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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번호 역시 정중선을 기준으로 좌우와 상하악을 나눈 뒤, 상악 우측을 기준으로 시계 방향으로 십의 자리 수를 정합니다.


그래서 상악 우측은 10번대, 상악 좌측은 20번대, 하악 좌측은 30번대, 하악 우측은 40번대입니다.


중절치(앞니)를 기준으로 제2대구치(어금니) 방향으로 가면서 일의 자리 숫자를 1부터 차례로 붙이면 정확한 치아 번호가 됩니다.


충치가 있는지는 어떻게 확인할까


충치나 염증, 파절이 생긴 경우에는 주변 다른 치아들과 투명도 차이가 나타납니다.


치아 내부에서 다른 부위에 비해 검은 부분이 보인다면 충치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고, 치아 내부가 아닌 잇몸 쪽이 다른 곳과 달리 검다면 염증이 생겼거나 그로

인해 잇몸이 내려앉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모든 치아 문제를 파노라마 사진만으로 알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간혹 파노라마 사진에는 나타나지 않지만 치아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일반 카메라로 촬영한 구강 사진을 함께 확인해 종합적으로 증상을 판단한 후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파노라마 엑스레이를 통해 상악동의 크기도 확인할 수 있는데, 이 공간에 문제가 있을 경우 상악 치아 임플란트 진행 시 상악동 거상술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내용, 학술적으로는 어떻게 뒷받침되나


Q. 치아 번호를 매기는 방식에 학술적인 표준이 있나요?


2024년 International Dental Journal에 발표된 Rajendra Santosh와 Jones의 논평에 따르면, 세계치과연맹(FDI)이 1971년 도입한 두 자리 숫자 표기법(FDI 표기법, ISO 3950 표준)이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치아 번호 체계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합니다.


이 자료는 오늘 소개해드린 치아 번호 체계가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근거 있는 방식이라는 점을 뒷받침합니다.


Q. 파노라마 엑스레이가 진단 도구로서 학술적 근거가 있나요?


2011년 Imaging Science in Dentistry에 발표된 Choi의 문헌고찰에 따르면,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은 충치와 치주질환을 포함한 여러 병변을 진단하는 데 충분

한 정확도를 갖추고 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이 연구는 파노라마 촬영이 치과 진단의 기본 도구로서 근거를 갖춘 방법이라는 점을 뒷받침합니다.



진료를 마치고 드는 생각


파노라마 사진과 치아 번호는 치과 치료를 이해하는 가장 기본적인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이 기본을 알고 계시면, 진료실에서 담당 의료진의 설명을 훨씬 수월하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파노라마 사진만으로 모든 진단이 가능한가요?


파노라마 사진은 전체적인 구조를 파악하는 데 유용하지만, 세부적인 진단을 위해서는 구강 사진이나 CT 같은 추가 검사가 함께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Q. 치아 번호는 나라마다 다른가요?


국제적으로는 FDI 두 자리 표기법이 널리 쓰이지만, 국가나 병원에 따라 다른 표기법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어 확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Q. 사랑니도 번호가 있나요?


사랑니는 제2대구치보다 바깥쪽에 위치한 치아로, 각 사분면에서 여덟 번째 숫자(8)가 붙습니다.



Q. 파노라마 사진에서 검은 부분이 보이면 무조건 충치인가요?


검은 부분이 충치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지만,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추가 검사와 담당 의료진의 판단이 필요합니다.


마무리


오늘은 파노라마 엑스레이 사진을 보는 방법과 치아 번호를 구분하는 방법을 소개해드렸습니다.


기본 개념을 알고 계시면 앞으로 치과 진료 설명을 이해하시는 데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본 포스팅은 의료법 제56조 제1항을 준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참고문헌


Rajendra Santosh AB, Jones T. Enhancing Precision: Proposed Revision of FDI's 2-Digit Dental Numbering System. International Dental 

Journal. 2024;74(2):359-360.


Choi JW. Assessment of panoramic radiography as a national oral examination tool: review of the literature. Imaging Science in Dentistry. 2011;4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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