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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빠진 치아, 방치하면 안 되는 이유 (수유역 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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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5회 작성일 26-09-08 09:33

"치과 가기가 무서워요."


생각보다 아직도 치과 치료에 두려움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치과 특유의 기계 소리와 냄새, 통증에 대한 두려움 등이 큰 원인인데, 이런 트라우마가 성인이 되어서까지 이어지면 치아가 빠지더라도 병원을 찾지 않고 그대로 

두시는 경우가 생깁니다.


하지만 이가 빠졌다면 절대로 방치하시면 안 됩니다.


오늘은 그 이유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글은 치아 상실 방치의 위험성에 대한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실제 진행 양상은 개개인의 구강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정확

한 진단은 담당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확인하셔야 합니다.)



"이가 빠진 채로 그냥 살래요"


특히 나이가 있으신 어르신들께서 가끔 하시는 말씀입니다.


물론 이가 빠지자마자 치아를 들고 급하게 병원으로 달려가야 할 정도로 응급한 상황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오래 방치하시면 안 됩니다.


왜 치아가 빠진 채로 두면 안 되는지, 두 가지 이유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치아가 뒤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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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는 사랑니를 제외하고 28개가 서로 의지하며 잇몸 위에 서 있습니다.


저작 운동을 하면서도 항상 제자리를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인접 치아와 단단히 맞물려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치아 하나가 잇몸 위에 외딴 섬처럼 홀로 남는다면 쉽게 부러지고 말 것입니다.


우리 몸도 이를 알고 있기 때문에, 입안에 빈 공간이 생기면 주변 치아가 그 방향으로 조금씩 이동하게 됩니다.


본래 위치를 벗어나 움직이다 보면 기존 치아들 사이에 틈이 생기고, 그 틈으로 음식물이 끼게 됩니다.


음식물이 끼고, 플라그가 형성되고, 굳어서 치석이 되고, 치은염이 생기고, 치주염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거치며 치아 전체의 건강이 무너지는 것은 순식간입니다.


두 번째, 잇몸뼈가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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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을 알고 병원을 찾으시더라도, 수술의 난이도가 올라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잇몸뼈 소실 때문입니다.


빠진 치아를 복구하는 방법으로는 임플란트, 브릿지, 틀니 세 가지를 주로 고려하는데, 이 중 임플란트와 틀니는 잇몸뼈가 어느 정도 남아있다는 것을 전제로 진행됩니다.


잇몸뼈가 충분하면 치료가 빠르고 수월하게 진행되고 예후도 좋은 편이지만, 잇몸뼈가 부족하면 인공뼈를 넣는 뼈이식 임플란트를 진행해야 할 수 있습니다.



브릿지 역시 잇몸뼈가 부족하면 가운데 부분이 충분한 힘을 받지 못해 사용 수명이 짧아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잇몸뼈가 사라지는 이유는 우리 몸이 사용하지 않는 부위를 자연스럽게 퇴화시키기 때문입니다.


운동을 오래 쉬면 근육이 줄어드는 것처럼, 치아가 사라져 저작 활동이 필요 없어진 잇몸도 점점 줄어들게 됩니다.


심한 경우에는 잇몸뼈 전체가 사라져 골짜기처럼 움푹 파이기도 하므로 가볍게 여기지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내용, 학술적으로는 어떻게 뒷받침되나


Q. 치아가 빠진 공간으로 주변 치아가 실제로 이동한다는 근거가 있나요?


2019년 Scientific Reports에 발표된 Teng 등의 3차원 분석 연구에 따르면, 발치 후 관찰된 모든 인접 치아가 빈 공간 방향으로 기울어지며 이동했고, 그 결과 

치아 사이 공간이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고 보고했습니다.


이 연구는 빠진 치아를 방치하면 주변 치아가 실제로 이동한다는 점을 뒷받침합니다.


Q. 발치 후 잇몸뼈가 실제로 줄어든다는 근거가 있나요?


2012년 Clinical Oral Implants Research에 발표된 Tan 등의 체계적 문헌고찰에 따르면, 발치 후 6개월이 지난 시점에 잇몸뼈의 폭이 최대 29~63%, 높이가 

11~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했습니다.


이 연구는 치아를 상실한 후 방치하면 잇몸뼈가 실제로 상당히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을 뒷받침합니다.


진료를 마치고 드는 생각


간혹 앓던 이가 빠져서 오히려 시원하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하지만 이런 편안함은 잠시일 뿐, 방치된 빈자리 근처에서 새로운 문제가 생겨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치과를 갈지 말지 망설이고 계셨다면, 이 글을 계기로 한 번 방문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치아가 빠지면 얼마 안에 병원에 가야 하나요?


당장 응급 상황은 아니더라도, 오래 방치할수록 치아 이동과 잇몸뼈 소실이 진행될 수 있어 빠른 시일 내에 상담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Q. 잇몸뼈가 이미 많이 줄었다면 치료가 불가능한가요?


불가능한 것은 아니며, 뼈이식 등을 통해 치료를 진행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Q. 치아 이동은 되돌릴 수 있나요?


정도에 따라 다르며, 교정 치료 등을 통해 개선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Q. 어금니 하나 정도는 방치해도 괜찮지 않나요?


어금니 하나라도 방치하면 주변 치아 이동과 잇몸뼈 소실이 함께 진행될 수 있어 가볍게 여기지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오늘은 빠진 치아를 방치하면 안 되는 이유 두 가지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치아가 빠지셨다면 방치하지 마시고, 가까운 시일 내에 정확한 상태를 확인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본 포스팅은 의료법 제56조 제1항을 준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참고문헌


Teng F, Du FY, Chen HZ, Jiang RP, Xu TM. Three-dimensional analysis of the physiologic drift of adjacent teeth following maxillary first 

premolar extractions. Scientific Reports. 2019;9:14549.


Tan WL, Wong TL, Wong MC, Lang NP. A systematic review of post-extractional alveolar hard and soft tissue dimensional changes in 

humans. Clinical Oral Implants Research. 2012;23(Suppl 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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